박찬호(28·LA 다저스)가 10일(한국시간) 새벽 3시10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에이스 매트모리스(27)와 맞대결로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97년 데뷔한 모리스는 올 시즌 19승7패에 방어율 3.18로 7일 오전 현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커트 실링(20승)에 이어 내셔널리그(NL) 다승 2위에 올라있다.데뷔 첫해 12승 이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99년 팔꿈치 수술로 한 시즌을 쉬고 지난해 불펜으로 복귀한 뒤 올해부터 선발로 나와 절정의 투구를 하고 있다.더구나 지금까지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4차례 등판, 2승 무패로 강한 면을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박찬호는 세인트루이스와의 14경기에서 4승3패로 비교적 고전했고 상대 타선에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인 마크 맥과이어 등 강타자들이 버티고 있어 승수추가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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