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소기업제품 판매장'(가칭) 건립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중기협) 대구.경북지회에 따르면 중기협이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268의 5 구(舊) 50사단 부지 1천504평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연면적 1천512평)의 '판매장'을 건립키로 8일 최종 확정했다.
중기협은 대구시로부터 무상 제공받은 이 부지에 총 예산 40억원을 들여 오는 20일 설계입찰을 통해 3개월간 설계를 거친 뒤 내년 1월 착공, 10월에 판매장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판매장에는 지역 공동브랜드인 '쉬메릭' '실라리안'을 비롯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할 판매장(800평, 150개 점포), 중기협중앙회 대구.경북지회 사무실(100평), 대.소 회의실(120평), 창고, 식당, 휴게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창득 중기협중앙회 대구.경북지회장은 "좋은 입지조건과 싼 점포 보증금을 통해 쉬메릭을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다양하게 유치해 명실상부한 중소기업 전시.판매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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