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과 가뭄으로 송이포자가 발생하지 않아 애태우던 봉화 영주지역에 각각 평균 56.5mm, 영주 43.3mm의 비가 내려 송이 생산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봉화군청 산림경영담당의 권재원(42)씨는 『그동안 한달 넘게 비가 내리지 않고 낮기온이 30℃ 가까이 올라가는 등 기후조건이 나빠 송이포자가 번식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이번 비로 송이생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도 강우량과 땅속의 온도가 19℃ 이하를 유지하면 지금까지 땅 밖으로 나오지 못했던 송이는 4일 정도 후에, 포자가 형성되지 않았던 곳에서는 보름정도 후면 송이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봉화. 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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