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가 탈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자취 학생들을 위해 담당경찰관제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군내 12개 중고교에 재학 중인 72명의 자취생을 경찰관당 2, 3명씩 책임지고 지도.지원토록 한 것. 담당 경찰관은 매일 1회 이상 자취방을 찾아 고민과 어려움을 상담하고 보살펴 주도록 돼 있다.
방범교통과 김영준 경사는 "자취방 순회 때는 주변에 불량 학생들이 없는지 등을 수시로 점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자주 인사를 한다"고 전했다. 봉화고 2년 김영재(17)군도 "경찰관들이 찾아 와 격려해 주고 상담.지도도 해줘 믿을 데가 생기는 등 좋다"고 했다.
봉화.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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