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뉴욕 연락두절 한인 27명으로 줄어

세계무역센터 비행기충돌 테러와 관련된 한인피해를 접수 중인 뉴욕총영사관은 12일 오후 9시(현지시간, 한국시간 13일 오전 10시) 현재 총 27명의 뉴욕거주 한인이 테러사건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총영사관은 이날 오후 6시에 37명의 실종자 명단이 발표된 뒤 당사자들이 직접 연락을 해와 연락두절 인원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영사관에 연락두절로 신고된 55명 중 28명의 생존이 확인됐다.

총영사관은 또 세인트빈센트병원을 비롯한 맨해튼내 4개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명단을 통해 △크리스티나 김(Christina Kim) △로버트 리(Robert Lee) △안드레아 리(Andrea Lee) 등 한인으로 추정되는 3명의 명단을 확보해 한인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에어라인 탑승자 중에서는 △대니 리(Danny Lee) △동 리(Dong Lee) 등 2명이 한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음은 뉴욕총영사관이 확인한 연락두절자 명단이다.

△이현균(33 뉴욕주 주정부) △강준구(Esped) △크리스티나 육 △린다 장(Cal은행) △팬라 주 추 △이명우 △김태현(50) △스튜어트 리(31) △이명우(회계법인) △김정대 △헬렌 김(35) △윤덕팔 △전봉숙 △김앤류(23) △방준구 △이은영(AMEX) △이소영(골드만삭스) △구본석(LG화재보험) △김재훈 △최연호 △강일 △지현 △권병현 △이현준(38) △박찬영(25) △백상현 △조용웅(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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