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덕예술제가 풍성한 공연 및 전시행사와 함께 17~22일 대덕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17일 오후 7시엔 대덕문화전당에서 성악가와 대중가수를 동시에 만나는 가을맞이 앞산음악회가 열린다. 테너 김희윤·김태만씨, 소프라노, 신권자씨 이용, 문희옥, 이효진, 김상규, 박인석, 황금희 씨 등 출연.
18일 오후 7시30분에는 올 전국연극제 대통령상 수상작인 극단 연인무대의 '돼지사냥'(이상우 작, 한전기 연출)특별초청공연이 펼쳐진다. 희화성과 짜임새있는 연출로 연극제 당시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끌어냈던 작품이다.
19일 오후 7시엔 남구 합창단 정기연주회가 김태만씨의 지휘아래 가을 밤에 울려퍼진다. 자장가모음, 민요모음에다 테너 엄정행씨와 소프라노 구은희씨가 특별출연해 '가고파', '내맘의 강물' 등을 들려준다.
21일 오후 4시부터는 오방진풀이(열림 굿), 법구 놀이(길군악), 영산다드래기(등맞이 굿), 호호 굿(별굿) 등 남구농악단의 농악놀이 열두마당이 열리며 관객들과 함께 신명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행사기간내내 제1, 2전시실에선 남구미술작가 초대전이 열리며 문화동 1층 로비에선 꽃예술 작품전이 펼쳐진다.
또 21일 오후 2시엔 대덕문화전당 공연장에서 박도식 신부를 모시고 '왜 인간은 종교적 동물인가'란 주제로 21세기 앞산아카데미 강좌가 열린다. 053)622-0703.
배홍락기자 bhr22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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