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과 고온으로 송이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송이 1등품 가격이 kg 당 36만9천원의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봉화군산림조합은 지난 15일부터 춘양공판장에서 올해 첫 송이 공판을 실시, 1kg 1등품은 36만9천원, 2등품은 31만2천900원, 생장정지품인 3등품이 25만6천원, 개산품이 18만2천원, 등외품이 17만2천원에 거래됐다.
이 가격은 지난해 1등품 17만200원보다 배 이상 높은 것이며, 공판된 송이량도 53.3kg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16일에는 1등품이 33만6천900원과 2등품이 31만3천원, 3등품이 26만2천원에 공판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봉화군산림조합 백동수과장은 『올해 송이포자형성기에 가뭄이 오래 계속되고 낮기온이 30℃ 가까이 되면서 송이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화. 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