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EBS)을 통해 영어회화 공부를 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EBS측이 9월부터 일부 영상 및 음성 녹화방송 서비스를 유료화해 방송수강을 중단했다.
지금까지 인터넷에서 음성이나 동영상으로 무료로 서비스해오던 특정 프로그램을 갑자기 유료로 전환해 버린 것이다. 더구나 EBS측은 앞으로 일부 입시교육 방송에 대해서도 유료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료화에도 불구하고 엉성한 환불규정과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지 않고 있다.
EBS는 그동안 모든 국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나눠주고 높은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앞장서 왔다. 하지만 EBS방송이 유료화된다면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가 사라지고 교육기회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EBS측은 유료화 방침을 재검토 하기 바란다.
우인순(대구시 검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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