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가 활용... 새정보 전달도구 부상
매일신문과 리서치넷(www.researchnet.co.kr)이 지난 7일부터 나흘간 네티즌 649명을 상대로 '인터넷 메신저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인터넷 메신저가 새로운정보전달도구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메신저를 이용하고 있다'(85.3%)고 대답했고 친구와의 채팅(55.1%), E메일활용(20.9%), 자료전송.교환(16.1%), 업무상 용도(3.0%)에 주로 이용하는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넷 메신저 서비스 업체중 MSN(30.1%)과 다음(29.0%)의 인기가 높았고 드림위즈(12.2%), 야후(11.1%), 라이코스(8.3%)가 뒤를 이었다. 사용하고있는 메신저 수는 과반수가 1개(54.5%)를 이용하고 있었고 2개(32.3%), 3, 4개(12.8%)를 이용한다는 답변도 많았다.
한편 인터넷 메신저 사용후 휴대폰 통화량이 감소한 대신 E메일 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19.2%가 인터넷 메신저 사용이후 휴대폰 통화량이 감소했다고 대답했다. 증가했다는 응답은 12.0%,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68.8%였다. 반면 응답자의 31.6%가 인터넷 메신저 사용이후 E메일 사용 횟수가 증가했다(31.6%)고밝혀 감소했다(11.1%)는 응답보다 많았다. 변화없다는 응답은 57.3%였다.
또 많은 네티즌들이 인터넷 메신저 사용이 업무에 방해된다(46.6%)고 답해 업무중 메신저 사용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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