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돌발 악재를 간직한 채 살얼음판을 걸어가고 있다.이미 가시화된 전쟁의 악재보다도 그것을 빌미로 장을 흔들어 올 악랄한 선도세력들의 횡포가 더욱 걱정되는 시점이다.
상승갭이나 하락갭은 언제나 메워지기 마련이다. (갭이란 주가가 시초가부터 전일 종가보다 크게 상승하거나 하락하면서 발생하는 현상. 일봉 그래프상의 두 일봉 가운데 빈 간격이 생김)
지금 이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돌발 악재로 인해 발생한 엄청난 하락갭을 언제 메우느냐 하는 것이다.
이대로 반등이 지속되면 추가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장을 짓누를 것이지만 여기서 한 단계 더 하락하여 대세 바닥을 확인해 준다면 에너지가 축적되어 강한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은 지금 트로이카주와 낙폭 과대주의 반등이 지속되고 있으나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고 있는 지수관련 대형주(블루칩)의 행보가 종합지수의 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최근 장중의 변동성과 일교차를 이용하는 데이트레이딩(초단기매매)이 성행하고 있지만 일반투자자가 하루 종일 컴퓨터 단말기 앞에서 주식을 매매하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투자방법이다.
예측이 불가능한 단기파동을 보고 매매행위를 하는 초단기 매매는 도박이나 다를바가 없으며 결국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지름길이 된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전쟁이 일어날지라도 주식시장은 악재를 흡수하여 시장에 반영시키면서 갈길을 찾아가기 마련이다. 따라서 시장이 가는 큰 흐름이 가시화될 때까지 현금을 아껴 두어야 한다.
돌발악재로 인한 주가의 하락이 주식시장에서는 둘도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www.cybergosu.com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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