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솔길-복지부 영천포도 1천여상자 주문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이 영천포도 판촉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콜레라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일 영천시청을 방문했던 김원길 보건복지부 장관이 어려움을 얘기 듣고 판촉을 약속, 지난 13, 19일 열렸던 복지부 행사용으로 영천포도70상자(5kg짜리)를 사 갔다는 것. 또 19일에도 980상자를 추가로 주문, 농협을 통해 20일 서울로 운송됐다.

시청 윤광서 과수원예과장은 "상자당 1만원씩 받아 매출이 1천만원을 넘었다"며, 그 외에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의 구매 자체가 큰 홍보가 된다고 말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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