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트선재 미술관(054-745-7075)은 개관 10주년 행사로 21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한국 현대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 윤형근(73)·심문섭(59·중앙대 조소과 교수)씨의 개인전을 각각 연다.
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와 독일 클링엔제철소의 교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같은 그리고 다른'전시회를 2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연다.
한국현대미술의 선구자인 윤형근씨는 시간성을 느끼게 하는 색면과 고요하게 비워진 여백을 중시하는 작가이며,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심문섭씨는 음양오행과 상생 원리를 바탕으로 물과 빛의 요소를 도입, 전시공간 전체를 장악하는 설치작업을 보여준다.
1873년에 건립돼 1981년에 폐쇄된 클링엔제철소에 작업실을 갖고 있는 자르 조형예술대학 학생 15명이 조각과 사진, 설치, 음향 등의 작품을 내놓았다.
박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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