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작곡가협회(회장 김정길 계명대 교수)가 주최하는 제9회 영남국제현대음악제가 26, 27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영남작곡가협회는 지난 80년 대구.경북, 부산.경남 지역 작곡가들이 만든 단체로 현재 16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영남국제현대음악제는 지난 85년 시작되어 대구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행사.
26일에는 임여옥의 '클라리넷 독주를 위한 네개의 선율', 성석대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Caldarium의 노래', 사이토 타케쉬 일본 작곡가의 '피아노를 위한 秋日의 慈光', 곽진향의 '단악장을 위한 현악 4중주 2번', 진규영 영남대 교수의 '대금소리 for F1 and 2 Perc' 등이 선보인다.
또 지역간 작곡 교류차원에서 김규태 대전현대음악제 회장의 '금관 5중주를 위한 6개의 작은 악장'도 연주된다.
27일에는 최은규의 '피아노를 위한 B 음의 놀이마당', 피터 헤르만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 교수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악장', 에드워드 시에리츠키 폴란드 쇼팽음악원 교수의 '피아노 2중주를 위한 5악장의 소나타', 마츠오카 토시카츠 일본 작곡가의 '피아노를 위한 음악', 우종억 계명대 교수의 '현악 4중주 제2번'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이와함께 26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일본 현대음악의 경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리고 27일 오전 11시에는 작곡 전공 학부, 대학원생의 등용문인 제18회 영남작곡콩쿨 본선공개연주심사가 벌어진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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