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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랑 운동' 52가정 13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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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가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창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24일 '이웃사랑 창구'를 통해 도움을 요청해 온 소년겮女?가장 쪽방 생활자, 실직자 등 생계곤란자와 독지가 및 후원단체 대표가한 자리에 모여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에서 우혜공 태고종 관암사 주지는 300만원을 쾌척했다. 관암사측은 사찰 증축을 해야할 형편임에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이 더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이웃사랑 창구에 2천3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김극년 대구은행장이 300만원을, 전국 대구지구청년회의소 회장이 150만원을 내놨다. 대구시 공무원들이 60만원을 모아 전달했으며대구신용보증재단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5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모인 1천300만원의 성금은 소년겮女?가장, 쪽방생활자, 실직자 등 52명에게 1 가정당 20~30만원씩 모두 52가정에 전달됐다.

'이웃사랑 창구'는 지난 98년 IMF한파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돕기 위해 시청 민원실에 개설돼 지금까지 100여개 기관 단체의 도움을 얻어 1천439명의 생계곤란 시민에게 4억원의생계비와 헌옷 2천100벌, 사랑의 쌀 500포 등을 지원하는 실적을 올렸다.대구사랑운동 시민회의 는 앞으로도 '이웃사랑 창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과 도움을 주고자하는 독지가를 연결,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 나갈 방침이다.

후원 문의 및 도움 요청 053)429-3154.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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