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각종 수수료 면제 및 연휴 기간 특별영업, 대여금고 무료 이용 등 특별서비스를 벌인다.
대구은행은 27~29일 3일간 10만.30만.50만.100만원 등 정액 자기앞수표 발행시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연휴에도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일부 영업점은 추석전날인 30일(일요일)에도 근무하기로 했다. 이용 가능한 영업점은 본점 영업부, 광장.대신동.칠성시장.포항지점 및 밀리오레 출장소 등 6개 점포다. 영업시간은 평일과 같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대구은행은 또 고객들의 귀중품 보관을 위해 본점 영업부 및 VIP클럽, 월배지점 등 3곳에 있는 대여금고 600여개를 10월10일까지 무료 개방키로 했으며, 인터넷뱅킹 등 각종 전자금융도 정상가동시킨다.
시중은행들도 추석 특별 서비스에 동참한다. 한빛.외환.서울.평화.한미.하나은행 등 6개 은행들은 정액권 자기앞수표 4종에 대해 발행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합병되는 국민.주택은행은 정액권 수표 뿐만 아니라 비정액권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면제한다.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은 신권교환 특별 창구를 마련하고 신용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10월7일까지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벌인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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