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각계 각층이 아끼고 사랑해 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대표성을 띤 주택건설업체로 우뚝 서라는 채찍으로 알고 대구 사람들의 취향에 맞는 집을 많이 지어 주거문화 개선과 창조에 앞장 설 것입니다".
이달 정부 조달청 운용기준 1등급(1군) 업체에 진입한 (주)태왕의 권성기 회장은 효율적인 자금운용이 모두가 어려웠던 지난 3년간 쉬지 않고 집을 지을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말한다."1등급 업체답게 고품격을 지향하되, 분양가는 적절한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다짐하는 권 회장은 지역 주택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신규 물량 공급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름대로의 복안을 밝혔다.
올해 '태왕유성하이빌(수성구 범어동)'로 대구의 신규 아파트 분양 물꼬를 텄던 권 회장은 지역의 선도적인 건설업체답게 하반기에도 지역 주택업체로서는 가장 먼저 수성구욱수동(시지지구)의 '태왕하이츠 리젠드' 400여가구를 분양한다.
다음달 공급하는 아파트는 1등급업체답게 필로티설계로 시원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아파트를 짓겠다는 포부를 밝힌 권 회장은 "늘 내가 사는 집이라 생각하고 최고를 추구하는데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성냥갑처럼 딱딱하고 획일적인 아파트로는 경쟁력이 없다는 점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아는 그는 지역에 불후의 명작을 남긴다는 생각으로 도시 및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는 친환경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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