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24일 논공읍 금포리로 이전하는 군청 신청사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내리고 지번별 위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신청사 동쪽은 취락지로 일반주거지역이고, 남쪽은 46만㎡ 규모의 금포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와 접해 있다. 신청사 뒤편은 5만㎡의 자연녹지가 그대로 보존된다.
청사 진입.주변도로로는 폭 30m의 대로 2개(79호선과 70호선)와 폭 20m 중로(219호선)가 건설된다. 신청사 부지의 지목은 임야 43%, 전 27%, 답 12%, 대지 4%, 분묘 등 기타 12%다.
군은 기본계획 수립과 입찰용역 의뢰를 거쳐 연말부터 토지매입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달성군의 시설결정안에는 교육청, 농협, 산림조합, 축협 등 청사 이전을 희망하는 유관기관의 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부지규모가 1만㎡이하의 경우 도시계획시설결정 없이도 개별법에 따라 땅을 매입해 신축이 가능하나 현재까지 이전을 확정한 유관기관은 1곳도 없다"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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