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대구역에서 교동네거리 방향으로 자동차를 몰고 가다 빨간색 글씨의 표지가 있어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난 줄 알고 놀랐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자세히 보니 노란색 실선 두줄로 그어진 중앙선 위에 사람들의 통행을 금지하는 노란색 띠에 빨간색 글씨로 무단횡단 금지라고 줄을 쳐놓았다. 대구역 근처에는 번개시장과 교동시장이 있고 무단횡단이 잦은 곳 10m 구간에 횡단보도가 있지만 평소 짐을 나르는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많이 한다.
요즘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기도 하지만 월드컵, U대회가 열리는 대구가 이렇게 무질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기초질서 지키기가 아쉽다. 관계기관도 보기 흉한 노란색 줄을 치지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지 연구했으면 한다.
김삼두(대구시 칠성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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