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0..결혼의 법칙(MBC 오후 8시20분)=은새는 복수를 불러 태주가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며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는다. 복수는 태주를 사랑하냐고 묻지만 은새는 얼굴을 감싸며 괴로워한다.은새의 반응에 걱정스러운 복수는 갑작스런 약혼 허락 때문일 수도 있다며 태주에 대한 감정을 시간을 두고 잘 생각해 보라고 다독거린다. 용순과 금새는 추석 준비에 한창이고, 결혼 후 처음 맞는 명절 준비에 공주는 한숨만 나온다.

0..클로즈 업 오늘(KBS1 밤 10시)=세계무역센터 테러로 실종된 한국인 대부분은 인종차별과 언어의 벽을 넘어 어렵게 미국 주류사회에 입성한 젊은 엘리트들이었다. 한 회사에근무하며 코리안 삼총사라 불리던 대니얼 송, 육성아, 추지연씨, 결혼 6개월만에 실종된 공인회계사 이현준씨, 사고 직전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왔던 조경희씨 등 십 수명의 실종자들에게서는 아직까지 아무런 연락도 없는데…. 애타는 가족 찾기, 가까스로 탈출한 생존자들의 증언, 그리고 테러로 인한 한인사회의 피해와 다시 일어서려는 의지를 뉴욕 현지에서 취재했다.

0..4학년 2반 아이들(EBS 오후 7시25분)=아서는 도시락을 깜빡 잊고 안가져온 프레디가 학교 식당에서 마사 아줌마에게 푸짐한 공짜 점심을 얻어먹는 것을 본 뒤, 일부러 도시락을안가져오고 계속 공짜 점심을 먹는다. 마사 아줌마는 아서가 가난해서 도시락을 못가져오는 것으로 알고 점심은 물론 모금함까지 설치하며 아서를 도우려 애쓴다. 이를 눈치챈 선생님은 교묘히 아서를 혼내준다.

0..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TBC 밤 9시 15분)=오중은 윤영이 없는 틈에 선생님 만나러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여자 후배를 만난다. 노구, 주현, 정수는 오중이 친척 모임에함께 못 간 것을 아쉬워한다. 오중은 여자 후배와 입이 찢어질 것처럼 웃으며 길모퉁이를 돌아서는데 노구, 주현, 정수와 정면으로 마주친다. 오중은 손이 발이 되도록 빌며 용서를 구한다. 세 사람은 단호하게 오중을 외면한다. 오중은 집에 돌아와 대성통곡을 하며 눈물을 흘리며 후회한다.

0..순정(KBS2 밤 9시50분)=찬석은 자신의 과거를 알고도 오히려 담담한 세진을 보며 깊은 연민과 함께 한때나마 현기를 잡으려는 목적으로 세진을 이용하려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자책감을 느낀다. 세진은 이제껏 자신의 주위를 맴돌며 위험에 빠져있을 때마다 도와주던 현기에 대한 애틋함과 동시에 범법자가 되어 자신 앞에 나타난 현기와 자신의 기막힌운명을 원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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