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임인배 의원은 25일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한 건교위 국감에서 12개 중소규모 댐 건설계획의 재검토를 촉구하는 동시에 안계댐과 영천댐의 심각한 수질 오염상황과 영남내륙권 광역상수도 사업 지연에 따른 식수난 등을 추궁했다.
임 의원은 "건교부의 중소 댐 건설계획중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난 곳은 5개에 불과함에도 12개 후보지를 미리 발표한 것은 얼마나 즉흥적이고 주먹구구식의 결정이었는지를 보여주는졸속행정의 극치"라며 재검토와 재선정을 촉구했다.또한 "전국의 용수 전용댐중 식수로도 사용하고 있는 안계댐과 영천댐을 포함, 4개 댐은 3년동안 계속 3급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개선책 마련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지난 96년 기본설계를 마친 영남내륙권 광역상수도 사업이 올 7월에야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수년간 지연돼옴에 따라 대구 달성군과 고령군, 성주군 등이 식수난으로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물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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