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산악회원을 중심으로 한 히말라야 초오유.시샤팡마 원정대(단장 김영창)가 지난 22일 초오유봉(8천201m)의 정상을 등정하는데 성공했다.
경북산악연맹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30분 박진옥(26), 임병문(30), 김태만(29) 대원이 정상을 등정한데 이어 오후 1시쯤 김상봉(32)씨 등 대원 전원이 정상에 올랐다는것. 대원들은 정상에 오른 뒤 지난 9일 해발 5천700m 전진캠프와 캠프1을 세우던 중 고소증세로 숨진 등반대장 김수야(34)씨의 유품인 안전벨트를 정상에 묻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대원들은 당초 계획했던 시샤팡마(8천27m) 등정은 포기하고 28일쯤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를 거쳐 다음달 3일 귀국할 예정이다. 원정대는 히말라야 초오유.시샤팡마 등정을 위해 지난달 22일 출국했으며, 정상 정복후 페러글라이딩으로 하산할 계획이었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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