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런타자 배리 본즈(37)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67호 아치를 그려 한시즌 최다홈런신기록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본즈는 25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상대 선발투수 제임스 볼드윈으로부터 우월 1점 홈런을 뽑아내 전날2방에 이어 이틀새 3개의 홈런을 뿜어냈다.
이로써 본즈는 지난 98년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세운 한시즌 최다홈런기록(70개)에 3개차로 다가섰다.
또 98년 66홈런을 기록한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를 제치고 역대 한시즌 최다홈런 2위에 올라섰다.
올 시즌 151경기만에 67호 홈런을 뽑아낸 본즈는 맥과이어가 시즌 홈런 70개의 신기록을 세울 때 162경기만에 67개째를 때려낸 것보다 훨씬 빠른 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새로운 기록 수립이 확실시된다.
한편 본즈의 홈런을 앞세운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를 2대1로 제쳤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