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양고기 대중화 선언

호텔 식당에서 미식가들이나 먹던 양고기가 대중 속으로 다가왔다.국내 첫 양고기 전문회사인 리치램(대표 박태수)은 이를 시민들이 쉽게 맛 볼 수 있도록 대중 시판에 나섰다. 특유의 노린내를 없애고 육질을 연하게 해 쇠고기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담백한 맛이 나게 한 것.

양고기는 지금까지는 고급 호텔에서나 많은 돈을 주고 맛볼 수 있었으나 리치램 등장으로 이제 1만원대 가격으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측은 "우리는 아직 0.1%에 불과하지만 중국만 해도 육고기 시장에서의 양고기 비중이 4%나 된다"며, 국내 소비도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고기는 상대적으로 고단백·저지방·저콜레스테롤이며, 여성 피부미용, 노화 방지, 부인병, 남성 양기 회복, 숙취 해소 등에 좋으며, 개고기보다 영양가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항암 성분인 CLA(Conjugated Linoleic Acid)를 많이 함유한 점도 주목되고 있다. 051)867-0097.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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