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해외여행이 해마다 말썽이 되고 있으나 경주시의원 10명은 신설된 심사 과정을 거쳐 다음달 15일부터 5박6일간 해외여행을 가기로 확정됐다.
기획행정위 소속인 이들의 여행 목적은 남경.항주.소주.북경 등의 문화유적 등을 경주와 비교 관찰함으로써 견문을 넓히고 경주의 관광산업에도 활용토록 한다는 것. 그 중 6명의 여행비는 시의회에서 부담하고 이미 다른 여행을 다녀온 적 있는 4명은 자부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해외 여행은 지난 3월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치도록 한 조례 제정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시민단체.교수.시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는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회의를 열어 여행 출장건을 가결시켰다.
경주.박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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