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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노벨평화상 내달 12일 발표

노벨 위원회는 올해 평화상 수상자를 결정했으며 다음달 12일 이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로는 적십자사와 유엔, 국제축구연맹(FIFA)을 비롯한 29개 단체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일본 역사학자 이에나가 사부로 등 103명이 선정됐다.

이와 관련, 오슬로 평화연구소(PRIO)의 스테인 퇸네손 소장은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수상이 유력하다면서 지난 94년 르완다 개입실패가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그때 얻은 경험으로 동티모르 사태를 해결한 점을 높이 살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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