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까치의 과일 습격 '위험수위'

0..환경스페셜 (KBS1 밤 10시)='공존실험-까치'편. 80년대까지만 해도 과일을 먹지 않던 까치가 주식으로 삼던 개구리 등 먹이원이 줄어들면서 과일을 습격하고 있다. 이에 까치제거를 위해 갖가지 방법이 등장하고 있지만, 해마다 그 피해는 늘고 있을 뿐이다. 환경부 조사결과, 지난 96년부터 99년까지 까치에 의한 농작물 피해액은 118억원. 그렇다면 까치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고종, 최익현 방면을 고집

0..명성황후(KBS2 밤 9시50분)=이재면은 최익현을 방면하면 아버님께선 운현궁으로 돌아올 수 없다며 교지를 거둬달라고 간청한다. 그러나 고종은군신지간의 약속을 져버릴 수 없다며 뜻을 굽히지 않는다. 한편 이재면은 최익현의 방면 소식을 대원군에게 전한다. 대원군은 겉으로는 신하와의 약속을지키는 것이 임금의 도리라며 웃어넘기지만, 속으로는 아직도 자신을 믿지 못하는 고종에게 서운해한다 .

◈범인 추격하다 금화 발견

0..리셀웨폰 2(TBC 밤 11시50분)=리처드 도너 감독, 멜 깁슨.대니 글로버 주연(1989년작). 범죄 현장에 뛰어든 형사들의 무용담을 그린 전형적인액션영화로 '리셀웨폰'시리즈 중 가장 오락성이 짙은 작품. LA 시경의 사고뭉치 백인형사 릭스와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흑인 고참형사 머토는 위험한 고비를 수없이 넘긴 파트너이다. 두 사람은 마약 밀매범을 추격하다가 범인들이 버리고 간 대량의 남아프리카공화국 금화를 발견하고, 남아공 영사관으로 들어가마약밀매 현황을 캐려 하지만 외교특권을 내세우는 영사에게 쫓겨난다. 그러나 증인 리오를 통해 남아공 영사가 조직적으로 대규모 마약 거래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형사는 영사관을 집중적으로 감시하는데….

◈혁명기 러시아 공주의 불행

0..아나스타샤(KBS2 오후 4시50분)=돈 블루트 감독의 1997년작. 아나스타샤는 러시아의 공주로, 러시아의 마지막 왕조인 로마노프가의 혈통을 지닌,최후의 생존자로 전해지고 있다. 1917년 러시아가 볼세비키 시민혁명으로 붕괴되는 과정에서 러시아의 마지막 로마노프 왕조는 혁명군에 의하여 그 가족들이무참하게 살해된다. 그후 혁명군이 궁궐의 시신들을 확인한 결과 공주 아나스타샤의 시신을 찾을 수가 없었고, 그후 그녀의 생존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는다. 3년여에 걸친 제작 과정과 첨단 컴퓨터제작 시스템으로 선보이는 이 영화는 맥라이언.존 쿠삭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의 목소리 연기, 셀린 디옹.글로리아 에스테판.미트로프 등 팝 스타들이 부르는 주옥같은 사운드 트랙 등 볼거리로 가득차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