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와 함께 안경전시회를 즐기세요".다음달 열리는 대구국제광학전(디옵스 : Daegu Int'l Optical Show)에 다양한 문화.관광행사가 곁들여진다.
디옵스 사무국은 이 전시회에 일본, 중국, 서구 등지 외국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고 이들이 좋아할만한 각종 국제전시회와 관광상품을 연계시키기로 했다.
계획중인 주요 행사는 송이축제, 경주.안동 관광,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전시회.디옵스 사무국은 우선 행사기간중 대구시티투어버스를 무료 운행하는 한편 희망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경주 및 안동 관광을 주선해줄 계획이다. 이미 영문판 프리뷰지에 이들 관광지에 대한 소개를 실어 국내외 참가업체들에 발송했다.
또 일본, 중국지역 단체관광객이 4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전시장 안에 이들이 좋아하는 송이를 전시하는 송이잔치도 열기로 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市)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미술전은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서구 관람객을 겨냥한 볼거리로 마련된다.
대구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 무역협회로 구성된 디옵스 사무국 관계자는 "대구국제광학전을 세계 유명전시회로 키우기 위해 참가업체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월2일부터 4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구국제광학전에는 11개 나라, 190개 업체가 참여하며 국내외 참관객 3만명에 외국 바이어만 52개 나라, 500명에 이르는 대규모 국제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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