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필-임인택 건교장관

옛 상공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관료 출신.업무 추진력과 포용력을 겸비한데다 교통행정에도 밝은 전문가라는 점이 인정돼 '국민의 정부' 들어 교체가 잦았던 건교장관에 발탁됐다.

특히 6공화국 시절 교통부장관을 지낸 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회장으로 일하는 등 항공분야에 밝아 항공안전 2등급으로 추락한 우리나라 항공운항 실태를 개선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9년 상공부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상공부 주요 요직을 거쳐 공업진흥청장과 상공부차관, 교통부장관을 지낸 뒤 99년 10월부터 삼성항공, 한국우주항공 등 항공3사의 항공부문을 통합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사장으로 일해왔다.

△전남 순천(61) △서울대 법대 △상공부 통상정책과장, 중소기업국장 △공업진흥청장 △교통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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