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체육복표 '스포츠토토' 6일 정식발매

체육복표 '스포츠토토'가 두 차례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6일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발매된다.

대구타이거풀스(회장 박기춘)는 5일 오후2시 그랑프리예식장에서 축구, 농구 등 지역 체육단체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 스포츠토토 발매 설명회를 갖고 6일부터 13일까지 대구 등 전국 3천여 지정판매점을 통해 제1회차 스포츠토토를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축구와 농구를 대상으로 승패나 점수 등을 미리 예측, 결과에 따라 당첨금을 받는 체육진흥투표권인 스포츠토토는 올해 축구 9회, 농구 26회 등 35회 발매될 예정이다. 제1회차 게임은 13, 14일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5경기와 17일 열리는 2경기 등 모두 7경기를 대상으로 하며 판매마감은 첫번째 경기 시작 10분전인 13일 오후 2시50분까지다.

타이거풀스측은 지난 시범발매에서 1, 2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2천960만900원의 이월금이 이번 회차 총 당첨금에 합산, 지급되기 때문에 축구팬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첨결과는 18일자 주요 일간지 및 타이거풀스 홈페이지(www.tigerpools.co.kr),스포츠토토 판매점을 통해 공고되며 당첨금은 19일부터 지정 판매점과 조흥은행 본.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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