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나 신문을 통해 미아를 찾는 광고를 자주 접한다. 요즘은 한 두 명만 낳아 애지중지 키우는 가정이 많은데 실수로 아이를 잃어버렸다면 그 부모의 속은 얼마나 아프고 저릴까. 현재 성인에 대해서만 시행하고 있는 지문 채취를 태어난 아이에게도 의무화시켜 경찰전산망으로 관리한다면 지금의 미아발생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부모가 고의적으로 아이를 버리는 일도 막을 수 있고 인지능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유괴됐다가 풀려난 후 영영 부모를 못찾는 경우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오미영(포항시 학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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