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봉투와 DM발송용 라벨을 공짜로 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현수막 전문제작업체인 남신테크(대표 김숙현)는 지난 1일부터 우편봉투와 DM발송용 라벨을 무료로 배포하는 프리라벨 사이트(www.freel abel.net)를 개설,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편물이 최종 수취인에게 배달되기까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는 과정에 광고효과가 있다는 것에 착안, 봉투와 라벨의 일부분에 광고를 인쇄해 배포하는 신개념 광고기법이다. 서비스 가입자는 공짜로 원하는 양만큼 라벨을 얻을 수 있고 광고업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광고를 할 수 있다. 광고비는 1만장 기준으로 40만원선. 이미 올해초 '인터넷과 우편을 이용한 광고 시스템 및 광고방법'으로 특허출원(제 0003298호) 했다.
프리라벨 개설자인 정운영(27)씨는 "인터넷과 우편을 이용한 광고서비스로 우편물 발송자에게 무료로 배포해 발송자와 배송자, 수신자에게까지 단계별 광고 효과를 거둘수 있고직업 및 특성을 고려한 분류별 타깃 광고방식도 접목할 수 있어 광고 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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