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고장 공직사회-얼굴

농업기반公 예천지부장 취임최병용(51)씨가 농업기반공사 예천지부장으로 취임했다. 예천 유천면 출생으로 예천농고를 졸업한 뒤 1981년 5급으로 특채돼 예천농개조 전무 등을 거쳤다.풍물패 '포돌이' 전국경연 2위

포항 남부경찰서 풍물패 '포돌이'가 지난 10일 경찰청 주관으로 열린 전

국 경찰관 동호회 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평소 불우시설 위문 공연 등을 통해 기량을 닦은 이 팀은 창단 2년만에 지역의 각종 행사에 단골로 초대 받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영천시청 잇단 궂은일 뒤숭숭

안팎 우환이 겹치면서 영천시청의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시청은 의욕적으로 추진해오던 영천 포도축제가 콜레라 때문에 취소되자 이미 집행된 경비 8천여만원을 날린 채 포도 판촉에도 차질을 빚었으며, 지난 9일 있었던 시민의 날 행사 및 시민 체육대회도 하필 이날 내린 비로 망쳤다.

이달 들어서는 ㅇ면장이 심장질환으로 돌연사하고 ㅈ면장이 교통사고를 냈으며, ㅂ면장은 주민에 의해 얻어맞는 일을 당했다. 이때문에 시청 직원들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고사라도 지내야 할 판"이라며 "시장부터 이미지를 확실히 하고 인사 쇄신 등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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