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한국원폭 피해자들과 만난다.한국원폭피해자협회(회장 이호경)는 '재외피폭자 원호법 적용을 위한 의원간담회' 소속 의원 4명과 '한국원폭피해자를 구원하는 시민회' 이치바 회장 등 5명이 20일 원폭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재외피폭자 원호법 추진안을 설명하기 위해 대구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21일 경남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해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22일에는 민주당 이미경 의원을 만나 한·일 양국의 원폭 피해자 보상법 입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재일한국청년연합 소속 회원 23명도 26일 방한, 한국청년연합회 대구본부 회원들과 함께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하고 피폭자 문제와 관련한 연대 방안을 모색한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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