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군 청소년·가족 상담센터 개소

전형적인 농촌인 청도읍에 '청소년·가족 전문 상담센터'가 문을 열었다.대도시와 중소도심지역에서나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가족 전문상담기관이 군단위 농촌에도 세워진 것은 이례적인 일.

지난 13일 청도군 고수리 시장 입구에 문을 연 청도 청소년·가족 상담센터(소장 황금봉)는 2명의 전문상담원(문영희, 유영인)이 상주, 성상담과 이성교제, 학습진로 등의 개인 문제와 성폭력, 교내폭력, 비행폭력, 가정폭력, 장애상담과 성교육, 각종 성격검사 등 다양한 상담을 하고 있다.

또 이혼과 가정폭력 등 가정불화와 관련된 가정복지상담과 주부프로그램 개발, 창작·생활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화·방문상담과 함께 E-mail상담(가족상담 family@hanjae.org, 청소년상담 youth@hanjae.org), 홈페이지(http://shimter.hanjae.org) 상담실의 게시판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황금봉 소장은 "청도군내 4천500여명의 중고생들과 가정적인 고민을 안고 있는 주부 등 성인들에게 성실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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