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반시 물량 부족 대도시서 주문 밀려

씨없는 감 청도반시가 최고 성수기인 요즘 대구.부산.서울 등 대도시 판매물량이 많아 공급이 달리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출하되기 시작한 청도반시는 올해 경우 가뭄과 해걸이 현상이 겹쳐 평년에 비해 생산량이 15% 정도 줄어든 1만6천여t에 그쳤으나 가격은 20%이상 올랐다.

농협수매를 통해 하루에 4천여상자가 판매되고 있으며 15kg 한상자에 상품은 2만8천여원에 이르는 등 평균 1만5천~1만6천원선을 유지, 지난해 평균 1만2천800원에 비해 크게 올랐다.

특히 올들어서는 대도시에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 물량부족 현상이 나타나 다음 주부터는 값이 더 오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도반시는 5천360여 농가에서 연평균 196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생산량은 경북의 82%, 전국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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