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테쓰 버팔로즈가 야쿠르트 스왈로즈를 꺾고 일본 프로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일본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긴테쓰는 21일 오사카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터피 로즈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9대6으로 승리,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며 7전4선승제의 승부에서 1승1패를 이뤘다.
6회초까지 2대6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던 긴데쓰는 6회 미스쿠치의 3점 홈런 등으로 4점을 뽑으며 단숨에 동점을 이뤘고 8회말 한 시즌 최다홈런 타이 기록의 주인공인 로즈가 3점 홈런을 때려내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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