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팔전 사상자 속출

요르단강 서안 도시 툴카렘에서 22일 이스라엘군 탱크의 기관총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일가족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팔레스타인 보안관리들은 툴카렘 동부 누르 샴스 난민촌에 이날 이스라엘군 탱크가 기관총 공격을 해 65세된 유스프 케말씨가 숨지고 각각 12세와 16세된 그의 두 딸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이스라엘 관광장관 암살사건 이후 이스라엘군 탱크는 투카렘 등 요르단강 서안 6개 도시를 포위하고 있었다.

한편 이날 나블루스의 안 나자 대학 인근의 병원 앞에서 차량이 폭발해 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스라엘 경찰은 한 팔레스타인 남자가 22일 예루살렘 남부의 쇼핑거리에서 행인들에게 총기를 난사, 적어도 4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이번 총격사건은 팔레스타인국가안보회의(PNSC)가 지난 21일 지비 장관을 암살한 팔레스타인인민해방전선(PFLP)을 '불법단체'로 규정한지 하루만에 발생했다.

앞서 21일에도 베들레헴에서 양측간 교전으로 팔레스타인 경찰 1명과 주민 2명이 숨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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