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공룡 발자취 추적 MBC 23.30일 '공룡…'
MBC는 오는 23일과 30일 오전 11시 5분 한반도에 존재했던 공룡의 비밀을 파헤치는 특선다큐멘터리 '공룡, 1억년의 만남'을 방송한다.
여수MBC가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국내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공룡 다큐멘터리. 지난 99년 여수시 화정면 사도와 인근의 섬에서 4천여점에 이르는 중생대 백악기 공룡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기획됐으며, 국내에서는 불모지로 알려져온 고생물학에 있어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끝에 내놓은 결과물이다.
이 다큐멘터리가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고생물학자 및 세계적인 공룡학자들의 자문과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한반도에 서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5대 공룡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했다는 점 때문. 제작진은 이를 위해 꼬박 1년동안 캐나다, 미국, 중국, 일본 등지를 돌며 촬영에 임했다.
제1부 '한반도에서 밝혀지는 백악기의 비밀'에서는 최근 한반도에서 발굴되는 세계적 가치를 지닌 각종 공룡화석들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생대 백악기의 알려지지 않은 학술적 의미를 재조명한다.
30일 방송될 제2부 '다시 깨어나는 공룡'에서는 공룡박물관의 건립 필요성과 공룡 연관산업의 성공가능성을 집중 점검한다.
◈'상계동 올림픽' '파업전야' 등 10대 독립영화에 선정
독립영화인들이 뽑은 '10대 독립영화'에 '상계동 올림픽'(감독 김동원)과 '오 꿈의 나라'(이은.장동홍.장윤현) 등이 선정됐다.
한국독립영화협회가 발간하는 계간 '독립영화' 2001년 가을호가 조사한 '독립영화인이 뽑은 10대 독립영화'에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 다큐멘터리인 '상계동 올림픽'을 비롯 광주민주화운동을 담은 '오 꿈의 나라', 동성금속 노조 파업을 소재로 한 '파업 전야'(장동홍.이은기.이재구.장윤현), 샌프란시스코영화제 단편부문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호모 비디오쿠스'(변혁.이재용)가 선정됐다.
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낮은 목소리'(변영주), '다우징'(김윤태), '엄마의 사랑은 끝이 없어라'(김정구), '고추 말리기'(장희선),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류승완.사진), '애국자 게임'(이경순.최하동하)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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