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등교사 응시제한 55세

경북도 교육청은 내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응시 제한 연령을 만 55세로 확대하고 임용 인원도 4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도 교육청이 25일 공고할 임용시험 계획에 따르면 초등교사 임용 인원은 작년 300명에서 400명으로 늘어나고 응시 제한 연령도 작년 만 45세에서 55세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1945년 1월1일 이후 출생자까지 내년도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30명을 뽑는 초등 특수교사 역시 마찬가지이다. 도 교육청은 또 내년도에 새로 뽑는 유치원 교사 30명의 응시 연령을 만 35세로 결정했다.

그러나 현직 교사가 사표를 내고 타 시.도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 기준은 종전 공고일 기준 만1년 전이던 것을 만2년 전으로 강화했다. 따라서 이달말까지 퇴직하는 교사의 경우 내년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지만 다음달 1일 이후 퇴직하면 2년이 지나야 응시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대구시 교육청도 내년도 초등교사 임용 인원을 작년 300명에서 400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임용시험 계획을 25일 공고한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