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4.삼성전자)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스코 월드레이디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6만달러)에서 고전 끝에 16강에 진출했다.
박세리는 25일 일본 지바현 나리타시 소세이골프장(파72.6천396야드)에서 매치플레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대회 첫날 1차전에서 하토리 미치코(일본)에 1홀을 남기고 2홀을 앞서 신승했다.
이로써 박세리는 16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 이날 오바 미치(일본)를 따돌린 재니스 무디(미국)와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우승 상금 14만4천달러가 걸린 이 대회에서 박세리가 우승하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다승 공동선두를 이루면서 상금과 올해의 선수 랭킹에서 격차를 바짝 좁힐 수 있다.
소렌스탐은 나스 미네코(일본)와의 1회전에서 3홀이 남은 상태에서 2홀을 이기고 16강에 진출, 미셸 레드먼(미국)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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