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토익 발급비 너무 비싸다

취업준비생이다.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보니 크고 작은 회사를 가리지 않고 수십 군데 원서를 내보지만 여의치가 않다. 취업원서를 낼때마다 토익점수 증명용 서류를 제출해야 하나 토익 증명서 발급비용이 무려 3천원이나 한다. 주민등록등본 한통을 떼는데 200원인 것과 비교하면 많이 비싼 편이다.

토익 성적표도 어차피 나와 있는 결과를 토대로 인쇄만 해주면 되는 것이다. 게다가 이미 시험을 볼 때 응시료를 냈다. 따라서 점수가 나온 후 나타난 자료를 가지고 성적표를 발급하는데 이토록 비쌀 이유가 없다고 본다. 취업난으로 인해 쩔쩔매는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토익 성적표 발급비용을 내려야 할 것이다.

김대환(대구시 비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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