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한말사전

△돌바숨기= 돌을 깨거나 부수는 기계. 예) 돌바숨기(쇄석기)는 도로공사 등에 필요한 자갈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동그랭이= 팥죽에 넣는 새알심

△두터이=두께. 예) 강식이는 새로 들어온 철판을 창고에 들여놓기 전에 두터이(두께)를 하나하나 재보았다

△총적(總的)=총체적이라는 의미. 예) 북한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는 우리 당 사업의 총적(총체적) 임무'라고 주장한다

△코숭이=뾰족하게 내민 앞부분을 지칭하며 산줄기의 끝이라는 의미도 있다. 예) 진달래가 곱게 핀 코숭이(산줄기 끝)를 돌아서니 아담한 마을이 나타났다

△하다면=그렇다면. 예) 바지 사다달라고 할 때는 언제고 마음에 안든다고 난리야. 하다면(그렇다면) 네가 직접 가서 바꿔라

△된매를 안기다=매우 큰 충격을 줄 때를 가리키는 말. 예) 만일 적들이 침입해 온다면 우리의 무쇠 주먹은 침략자들에게 된매를 안길(호된 타격을 가할) 것이다△분탕=잡채의 재료인 당면

△농마=쌀,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의 주성분인 녹말. 예) 농마(녹말)국수는 북부지방의 특식(전통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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