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일요일(4일)

◈자신을 선택해 달라는 화연

0..아버지처럼 살기 싫었어(KBS2 4일 오후 7시50분) =화연 미숙 철구가 함께 만난 자리에서 화연은 자신을 먼저 유혹한 것은 철구라고 하며 철구에게 자신의 사랑을 받아 줄 수는 없냐고 떳떳하게 요구한다. 철구가 사법고시를 다시 준비한다는 것을 알게 된 미숙의 엄마 정자는 동네사람들에게 철구가 마치 고시에 붙은 것처럼 미래의 사위라고 자랑하고 다니며 철구와의 결혼을 서두르려 한다.

◈진도 보물섬 발굴과 파장

0..추적60분(KBS2 4일 밤 9시40분) =요즘 진도의 조그만 어촌인 굴포리는 때아닌 외지인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용호 게이트' 파문으로 화제가 됐던 삼애인더스의 보물섬 발굴사업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20조원에 달한다는 보물 발굴소문이 퍼지면서 삼애인더스의 주가는 27차례나 상한가를 기록, 1월초 1천 500원이던 주가가 두 달만에 무려 1만 7천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진도 보물섬 발굴을 둘러싸고 최근 주식시장에 불고 있는 '노다지 주가' 열풍을 심층 분석하고, 대박을 꿈꾸는 한탕주의의 실태와 문제점을 점검한다.

◈최종회 맞아 제작과정 소개

0..성공시대(MBC 4일 밤 10시35분)=70분간의 특집 구성으로 2부로 나뉘어 방송된다. 1부에서는 지난 98년 맨발의 벙커샷으로 실의에 빠진 온 국민에게 희망을 주었던 프로골퍼 박세리 선수의 눈물겨운 훈련 과정과 삶이 소개되고, 2부에서는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4년간 '성공시대'에 출연했던 187명의 주인공들의 성공이야기들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성공시대'의 제작과정도 소개된다.

◈도축범 출몰로 애간장 태워

0..전원일기(MBC 4일 오전 11시)=양촌리 주변 마을 농가에서 가축과 곡식 등을 훔치는 도축범 출몰로 적잖은 손실을 본다. 그 소식을 들은 용식과 창수, 응삼 등은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 축사에 방범벨을 설치하기로 한다. 병태처 윤희는 추수 후 남은 곡식을 장에 직접 내다 팔기로 하고 좌판을 찾는다. 그런 모습을 지켜본 마을 사람들은 병태와 윤희 부부의 부지런함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국회의원 딸 유진 학교로 전학

0..여고시절(TBC 4일 밤 9시50분)=국회의원인 용식의 딸 지원이 대한여고로 전학을 오게 된다. 지원은 유진의 반이 되고, 교장인 성겸은 국회의원인 용식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온갖 아부를 하게 된다. 유진의 반 아이들과 첫 대면한 지원은 조회가 끝나자마자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고, 참다 못한 유진은 지원과 한바탕 주먹다짐을 하게 되는데…. 영어 선생인 영란은 자신이 교생실습 시절 지원에게 당한 사실을 떠올리며 지원의 본색을 말하지만, 지원의 내숭에 넘어가 아무도 그녀의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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