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구미전국국악대전이 8, 9일 구미시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판소리 발전에 일생을 바친 향토 출신 인간문화재 고 박록주 명창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1905년 구미시 고아읍에서 출생한 박록주 명창은 48년 여성국악동호회를 조직, 국악발전에 기여했으며 64년 여성 최초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인간문화재로 지정 받았다. 70년대에는 정통판소리 보존연구회 초대 이사장을 맡아 많은 인재를 길러 냈다.
구미전국국악대전 참가자들은 판소리, 기악 부문을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뉘어 기량을 겨룬다. 판소리대상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원, 기악 대상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문의 054)457-8365.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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