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지원을 받아 독립국가 건설을 준비중인 동티모르는 내년 5월 20일 독립을 선포할 수 있게 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일 2002년 5월 20일 독립선포를 요구한 동티모르 제헌의회의 제의를 수락, 그 때까지 평화유지군 및 유엔 요원 5천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호주의 일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2일 보도했다.
안보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합법적인 동티모르 주민 대표들의 요구를 수용한다면서 유엔평화유지군과 민간 및 경찰 지원요원들을 독립선포 후 6개월~2년간 주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티모르는 478년의 외세지배를 완전히 청산하고 21세기 최초의 독립국가로 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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