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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무면허 운전자 검문불응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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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입력 2001-11-03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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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 10시30분쯤 무면허 운전자 조모(48·충북 진천군)씨가 검문에 불응하고 5km가량 달아나다 공포탄을 쏘며 추격한 경찰 순찰차에 검거됐다.

조씨는 기소중지자 검거를 위해 일제단속을 벌이던 김천 지례파출소 상부초소와 구성파출소 검문소에서 2번이나 검문에 불응하고 시속 140㎞의 속도로 달아나다 구성면 송죽리 과곡재에서 붙들렸다고. 조씨는 "무면허 운전사실이 들통날까봐 달아났다"고 진술.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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