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홀중 9개 스킨 따내 CJ나인브릿지 우승
국내 무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박지은(22·이화여대)이 박세리(24·삼성전자)와 김미현(24·KTF), 강수연(25·아스트라)을 누르고 CJ나인브릿지스킨스게임에서 우승했다.
박지은은 5일 제주 CJ나인브릿지골프리조트에서 특별 이벤트로 열린 스킨스게임에서 9개 스킨을 따내 총상금 8천만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4천300만원을 차지했다.박세리는 6개 스킨으로 2천100만원을, 강수연은 상금액수가 많은 후반 2개 스킨을 따내 1천450만원을 가져갔지만 김미현은 단 1개 홀을 이기는데 그쳐 150만원을 쥐는데 만족해야 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를 휩쓸고 있는 '코리언 빅3' 박세리, 박지은, 김미현과 국내 상금랭킹 1위 강수연 등 여자 프로골프 최고 선수만 가려 초청해 치러진 스킨스게임은 박세리의 초반 강세를 박지은이 중반에 뒤집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한편 프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국내 대회에 출전한 박지은은 초청료와 대회 상금 등을 모두 대한적십자사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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