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다큐멘터리가 극영화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영화사 원시네마는 "박광우 감독의 83년작 '강아지 죽는다'를 장편 극영화로 제작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될 영화의 제목은 '개판'이다.
'강아지…'는 투견을 통해 소유와 집착, 착취의 고리를 날카롭게 비판했던 작품으로, 베를린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출품돼 주목을 받았다.
극영화로 옮길 '개판'은 투견장을 무대로 사랑과 인간의 이중성 등을 다룰 심리극으로, 중견 배우 이덕화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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