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6일 오전 대구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지역의 소프트웨어(SW) 및 문화컨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신동수 대구시 정무부시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으며 여희광 대구시 문화체육국장, 최창학 대구시 정보화담당관, 여원기 대구시의원과 박광진 대구SW지원센터 소장을 당연직 이사로 임명했다.
또 형태근 경북체신청장과 박용완 영남대 교수를 선임직 이사로, 이진훈 대구시 경제산업국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계명대 대명동캠퍼스에 들어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동산도서관 1, 2, 3, 6층 입주 35개 업체로 구성된 '대구SW지원센터'와 구 계명문화대학 1, 3, 4, 5, 6층에 입주할 '문화산업지원센터'로 구성된다.
문화산업지원센터는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영상 등 지역 문화컨텐츠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조만간 입주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창학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은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대구SW지원센터와 문화관광부 지원을 받는 문화산업지원센터를 묶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으로 출범시켰다"며 "지역 IT산업 발전에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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