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료관광 유혹 여권 챙겨 조선족에 팔아

달서경찰서는 7일 한국입국을 원하는 중국 조선족에게 여권을 판매한 혐의로 이모(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70)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6월 무료관광을 빙자, 권모(38)씨등 4명을 중국 북경으로 데려간 뒤 여권분실 우려가 있다며 이들로부터 여권을 받아 1장당 1천300만원을 받고 중국 조선족에게 파는 수법으로 2천200만원을 챙긴 혐의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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